린이(林怡) 중국 국무원 부녀아동업무위원회 부주임(왼쪽)이 지난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7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 부대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유엔 3월10일] '제67차 유엔(UN)여성지위위원회' 회의 기간에 주유엔 중국 대표단과 주유엔 유럽연합(EU) 옵서버가 지난 7일 디지털과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부대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린이(林怡) 중국 국무원 부녀아동업무위원회 부주임은 개막 축사에서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는 남녀평등과 여성의 전면적인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남녀평등이라는 기본적인 국가의 정책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과학기술 인재 발전을 촉진하고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을 발전시키는 것을 국가의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린 부주임은 중국이 유럽연합(EU) 및 세계 각국과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경제 발전 기회를 포착해 글로벌 성평등과 여성 사업 발전을 추진하며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U 성평등·다양성 대사는 디지털 전환이 여성과 여아의 발전, 여성 관련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큰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성평등을 우선순위로 정책 어젠다에 포함시키고 여성 창업자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미래의 디지털 세상 구축에 동참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대 행사에는 각국 고위 관리, 유엔기구, 비정부기구(NGO) 대표 등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했다. 각국은 중국이 여성 권익 보호,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분야에서 거둔 중대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중국과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과학기술 발전에 더 많은 우먼 파워를 주입하고, 여성의 전면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기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