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0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라산커우(阿拉山口)역에서 출발 대기 중인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우루무치 3월9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주요 육로 통상구인 아라산커우(阿拉山口) 통상구를 통과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노선의 수가 1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철로 우루무치(烏魯木齊)국그룹에 따르면 아라산커우 통상구가 처리한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수는 2012년 월평균 3.5편에서 현재 하루 평균 17편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신장(新疆)의 아라산커우와 훠얼궈쓰(霍尔果斯) 통상구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1만3천300편의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처리했다. 그중 신장(新疆)에서 출발한 열차 수는 1천440편으로 21.5% 늘었다.
아라산커우 통상구를 통과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중국에서 운행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독일·폴란드·러시아 등 19개 목적지로 향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