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하이커우(海口) 메이란(美蘭)국제공항에 도착한 C919. 중국 동방항공의 세계 첫 중국산 대형 민간 항공기 C919가 이날 하이커우 메이란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1월11일] 상하이가 대형 항공기 산업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시 과학기술위원회가 10일 발표한 '2022 상하이 과학기술 진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이 자체 제작한 대형 민간 항공기 C919가 중국 동방항공에 인도되며 시장 운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C919는 2022년 말 기준 누적 32개 고객사로부터 1천35대의 주문을 받았다.
중국산 지선 항공기인 ARJ21은 지난해 12월 첫 해외 고객인 인도네시아 트랜스누사(TransNusa)에 인도됐다. ARJ21은 2022년 말 기준 총 25개 고객사로부터 690대의 주문을 받았다. 중국 국내외 고객사 9개에 총 100대의 항공기를 인도해 누적 600만 명(연인원)에 가까운 여객을 안전하게 운송했다. 운항 노선은 316개, 취항 도시는 118개에 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