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진' 이끈 中 대외무역, 혁신 잠재력 내년에도 이어가나-Xinhua

'약진' 이끈 中 대외무역, 혁신 잠재력 내년에도 이어가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2-12-15 08:07:07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12월15일]중국 대외무역이 여러 가지 악재를 딛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대외무역 '성적표'를 보면 올 1~11월까지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38조3천400억 위안(약 7천196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올 들어 복잡하고 엄준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중국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효과를 내고 있는 중국 정부의 경제 패키지 정책과 대외무역 안정화 정책 시행이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7일 화물선이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항구에서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정책적 뒷받침으로 대외무역 성장 '안정적'

올 들어 세계적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지정학적 긴장 고조, 종합 비용 증가 등 여러 가지 악재로 일부 중국 기업의 대외무역이 타격을 입으면서 대외무역 공급망이 한때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외무역 안정화 정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수출 세금 환급 지원을 한층 더 확대했고 5월에는 ▷대외무역 기업의 수주 ▷시장 확대 ▷산업·공급사슬 안정화를 보조하는 13개 정책 조치를 마련했다. 이어 이번 달에는 외자 유치·사용을 확대하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정부 역시 팔을 걷어붙였다. 상하이시는 국외 기술무역 장벽에 대한 업계와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공공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고 저장(浙江)성은 국제 해운물류 구제 조치를 확대하고 신용 보험 지원을 강화했다.

이처럼 '종합선물 세트' 같은 일련의 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중국 대외무역은 올 1분기 10.7%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시작으로 5, 6월에는 4월 대외무역 하락세를 빠르게 반등시켜 상반기 9.4%의 성장세를 끌어냈다. 그리고 올 11월까지 수출입 규모·품질·효율 모두 동반 상승하며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대외무역 안정화 정책이 계속 효과를 내고 국제선 운항도 현저히 증가해 중국의 대외무역이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외무역 '약진'을 이끈 요소는

중국 민영기업은 대외무역을 안정화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주체 중 하나다. 올 1~11월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50.6%를 차지하는 규모다.

좡루이(莊芮)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교수는 ▷해외 수요 부진 ▷위안화 환율 변동 ▷리스크 확대 등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중국 민영기업이 경영 유연성, 시장 적응성 등의 강점을 십분 발휘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산업 구조의 업그레이드를 이뤄내 중국 대외무역의 근력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하이테크 상품의 수출 증가 역시 대외무역의 질적 발전을 이끈 중요 요소로 꼽힌다.

중국 해관(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중국 전기유인자동차·리튬배터리·태양전지 상품의 수출이 각각 128%, 86.6%, 74.3% 증가율을 보이며 대외무역 구조를 한층 더 최적화시켰다는 분석이다.

계속 늘어나는 대외무역 '파트너' 역시 대외무역 성장의 잠재력을 끌어냈다. 

올 1~11월 중국은 아세안(ASEAN)·유럽연합(EU)·미국·한국 등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경제무역 교류를 이어 나갔다. 또한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 신흥시장을 적극 개척했고 '일대일로' 주변국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과의 수출입은 각각 20.4%, 7.9% 증가했다.

지난달 5일 하이난(海南) 양푸(洋浦)경제개발구 양푸 국제컨테이너 부두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새로운 모델과 동력으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해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 시하이안(西海岸)신구 보세물류센터는 산둥성 1호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특화 산업단지다. 올 11월까지 이 보세물류센터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무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23억 위안(4천317억원)에 달했다.

올 4분기 들어 대외 수요 부족은 중국 대외무역 안정화에 큰 걸림돌이 됐다. 이에 좡 교수는 중국 기업이 ▷상품 품질 개선 ▷기술혁신 강화 ▷무역 루트 확대 등 적극적으로 '내공'을 쌓아 리스크 대응 능력과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외무역 발전의 근간은 산업에 달려 있다. 올해 들어 중국 당국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국가수출입촉진혁신시범구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이 무역금융상품을 적극 혁신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해외창고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중국 대외무역은 ▷제도 ▷정책 ▷경영 방식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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