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일간지 알 아흐람의 부편집장 타렉 엘 소노티가 지난 6월 16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카이로 10월28일] 이집트 일간지 알 아흐람의 부편집장 타렉 엘 소노티는 최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주창한다며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는 현재 주변 국가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19일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건설 중인 중심업무지구(CBD)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소노티 부편집장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가 세계 경제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은 인프라 공동 건설과 상호 이익 및 공동 번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참여 측의 발전을 돕고 양자 및 다자 관계를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10일 중국 기업이 건설한 모잠비크 마푸토 대교. (자료사진/신화통신)
그는 중국이 제안한 계획은 다른 개발도상국의 실제 상황을 충분히 고려했으며 세계 대부분 국가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노티 부편집장은 일대일로라는 틀 아래 중국은 이집트를 비롯한 여러 나라는 인프라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고 중국 기업은 이집트 신행정수도, 뉴 알라메인 등 핵심 사업에 참여하며 이집트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12월 17일 케냐 나이로비-나이바샤 표준궤 철도를 달리고 있는 첫 화물열차. (사진/신화통신)
그는 지난 20년간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큰 변화를 지켜봤다. "중국은 일련의 조치를 실시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일부 지역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전국적으로 절대 빈곤을 퇴치했다"고 덧붙였다.
"저는 지난 2008년 닝샤(寧夏)회족자치구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10년 후에 닝샤를 다시 방문했을 때 현지의 엄청난 변화에 놀랐고 닝샤 인촨(銀川)시는 현재 중국-아랍 국가 박람회 개최지가 됐습니다." 그의 말이다.
소노티 부편집장은 중국 정부가 닝샤 사람들을 이끌고 생태환경을 개선해 척박한 땅을 아름다운 포도밭으로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주민의 소득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전 세계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이 제시한 실용적인 이니셔티브는 세계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중국은 세계 경제의 중요한 엔진"이라며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서 세계 정치와 경제 구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