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3월4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최근 중국이 앞장서 제정한 양로 로봇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채택했다. 해당 표준은 노령자의 생리적 특징과 행동을 근거로 각종 양로 로봇의 제품 설계, 제조, 테스트, 인증 등에 기준을 제공한다.
27일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해당 표준은 노령자에게 필요한 보조 지원 수준을 기반으로 양로 로봇의 기능과 성능 기준을 제시한다. 가용성, 신뢰성, 배리어 프리, 에너지 소비, 소음 등 일반적인 요구 사항 외에도 ▷양로 로봇이 제공하는 건강 상태∙긴급 상황 모니터링 서비스 ▷가족∙의료진과의 통신 지원 ▷다양한 가사∙오락∙거주 관리∙케어 등 활동 지원 ▷외출∙이동 보조 등 이동형 지원 ▷정보∙데이터 관리 성능 등에 대해 기술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표준의 발표와 시행으로 양로 로봇 제조업체는 노령층의 생리적∙심리적 특징 및 수요에 맞춰 양로 로봇 제품을 개발해 관련 산업의 새로운 트랙 구축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