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3월4일] 중국이 특수화물의 신속한 통관을 추진한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등 3개 부서는 26일 항공 통상구 통관 편리화 촉진에 관한 통지를 발표해 항공 통상구의 '녹색 통로(패스트트랙)' 구축 독려를 제시했다. 첨단기술장비, 원자재, 특정 약품, 의료 기계, 바이오 제품, 긴급한 항공기 부품, 중대 국제 행사 및 전시회를 위해 임시 반입한 상품 등 특수화물의 통관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통지에는 수출입 화물의 통관 효율 제고, 출입경 인원의 통행 효율 향상 등 5개 방면을 중심으로 16개 조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長江) 삼각주,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청위(成渝·청두와 충칭의 약칭) 등 주요 항공 통상구의 연중무휴 통관 최적화 ▷에이프런(비행장에서 승객의 승강, 화물의 하역, 항공기의 급유나 정비· 점검 등을 하는 장소)에서의 수출입 화물 직접 적재·하역 시범 시행 모색 ▷역외 여객의 항공편 연결 경유, 통상구 비자, 비자 상호 면제 등 정책 최적화 등이 담겼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