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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브뤼셀 1월31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7일 테슬라와 BMW가 EU의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 부과에 반발해 EU를 제소했다고 밝혔다.
올로프 질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EU가 이번 안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법정에서 우리의 입장을 변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EU 집행위원회는 각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수입하는 전기차에 5년간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적지 않은 기업이 EU 집행위원회가 불공정 보조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보조금에 대한 기준, 계산 방식 및 보조금이 EU 단일 시장에 끼친 손해 등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