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얼빈 1월28일]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가 지난해 12월 21일 개장 이후 37일 만인 26일 기준 누적 관광객 수 200만 명(연인원)을 넘어섰다.
화려하고 웅장한 빙설 테마파크로 조성된 이번 빙설대세계의 총면적은 100만㎡에 달한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얼음과 눈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빙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빙설 테마 공연을 관람한다.
빙설대세계 단지에는 슈퍼 얼음 미끄럼틀과 20여 개의 작은 미끄럼틀이 설치됐고 스케이트장에선 스케이트를 무료로 대여해 빙설대세계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눈썰매 슬로프, 눈꽃 관람차, 빙상 자전거 등 빙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더한다.
쑨쩌민(孫澤旻) 하얼빈 빙설대세계 마케팅부 부부장은 관광객과 네티즌의 의견에 따라 지난겨울 큰 호평을 받았던 '빙마용(冰馬俑)'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왔으며 소원 얼음벽 앞의 서예가는 얼음을 편지지로 삼아 방문객들의 소원을 써준다. 그밖에 얼음으로 덮인 장미 벽, 눈 뿌리는 기계, 십이지신 등 새로운 경관들이 새해에 따뜻함과 낭만을 더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