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14일] 베이징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른 발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베이징의 AI 기업 수는 2천400개 이상, 관련 핵심 산업 규모는 3천억 위안(약 60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완전한 AI 산업사슬이 형성됐다는 평가다.
건설이 완료된 공공 스마트 컴퓨팅 파워 규모는 2만2천P(1P는 초당 약 1천조 번의 연산 처리를 뜻함)로 베이징을 중심으로 스마트 및 녹색 컴퓨팅 파워 벨트가 형성됐다. AI 데이터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150개 이상의 고품질 데이터 세트를 수집했다.
베이징시는 AI 산업 정책의 실시와 메커니즘 혁신에 주력했다. 데이터 기초 제도 선행구를 건설하고 데이터 요소 시장화 배치·개혁 종합시험구, 국가데이터관리센터, 국가데이터자원센터, 국가데이터유통거래센터를 구축했다. 이 밖에 ▷100억 위안(2조원) 규모의 AI 산업 기금 설립 ▷AI 동반자 계획 실시 ▷AI+벤치마킹 응용 프로젝트 구축 등 조치를 취했다.
장광즈(姜廣智)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국장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다양한 형태의 발전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2~3년 동안 10개가 넘는 세계 100대 AI 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을 2조 위안(400조원) 이상 규모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