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7일]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이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최신 성과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중국형 넥쏘(NEXO∙수소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중형 트럭, 버스, 시스템 등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2019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수소 산업을 배치해 온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첫 번째 해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R&D·생산·판매 기지 'HTWO광저우(廣州)'를 완공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양산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트럭 및 버스 등 다양한 차종에 탑재되고 물류차, 청소차 등 각종 차량에 응용되며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HTWO광저우'와 현대수소테크(광저우)회사는 협력 파트너와 함께 4.5t(톤)에 달하는 수소연료전지 청소차와 물류차를 40대, 100여 대씩 생산 및 인도하며 뚜렷한 탄소 감축 효과를 이끌어 냈다. 보급된 차량은 주로 택배·농산물·편의점 배송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승용차 넥쏘 14대를 중국 국가에너지그룹에 인도하며 승용차 수소연료전지 응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HTWO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중형 수소트럭인 '마이티 퓨얼셀(MIGHTY Fuel Cell)'도 광저우개발구에서 운행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