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최첨단 시대...성장 날개 단 글로벌 서비스 무역-Xinhua

AI, 로봇 최첨단 시대...성장 날개 단 글로벌 서비스 무역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9-20 09:10:27

편집: 朴锦花

휴머노이드 로봇이 지난 12일 '2024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9월20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휴먼, 수술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가상현실(VR) 드라이빙, 가상 피팅룸...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다.

이번 CIFTIS에는 포춘 선정 500대 기업과 산업별 선도기업 450개 이상, 85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가했다.

장펑(張峰) 중국전자학회 이사회 당위원회 서기는 CIFTIS 기간에 개최된 '디지털 무역 발전 추세와 프런티어 서밋포럼'에서 "A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과 응용으로 디지털 경제가 글로벌 경제·사회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이 거래 비용 절감, 효율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무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리웨이(李巍) 독일·중국문화기술교류촉진회 중국 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현대 물류 및 국제 무역과 깊이 통합되면서 디지털 무역 분야에서 중국과 독일이 협력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열렸다고 밝혔다.

리 회장은 디지털화의 물결을 타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요 지역인 중국이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변화의 주요 원천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국과 독일이 디지털 인프라 구축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스마트 전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2일 CIFTIS 서우강(首鋼) 산업단지를 찾은 관람객이 건강∙보건 서비스 전문구역에서 수술용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중국은 디지털 무역 시범구 건설을 추진하고 새로운 디지털 무역 업종과 모델을 육성하는 등 디지털 무역의 발전과 협력에 주목하고 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조6천억 위안(약 673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왕창(王強) 알리바바 타오톈(淘天, 타오바오∙티몰)그룹 공공사무 북방지역 사장은 디지털화가 글로벌 서비스 무역 협력을 더욱 개방적·포용적으로 만들고, 특히 개발도상국과 중소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깊이 유입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CIFTIS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 급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에 주목하며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독일 의료 기술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했으며, 세계 최고의 의료 제품을 선보였다.

왕타오(王弢) 지멘스 헬시니어스 중국 지역본부 부총재는 중국에서 디지털 경제가 급성장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박람회가 글로벌 의료 혁신과 기술 교류의 중요한 창구이자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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