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주링허우(90後)’ 세대로 불리는 90년대 이후 출생 세대인 차오린 씨는 산시성의 성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차오 씨(氏) 법화(琺華) 도자기 전통 수공예’ 제29대 계승자이다. 2015년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고향인 산시성 진청(晉城)시 양청현에서 아버지와 주변 어른들로부터 법화 전통제작기예를 전수받았다. 차오 씨는 최근 수공예품의 판매 부진을 타개하고자 법화의 유약 색깔에 파격적인 변화를 주었다. 윗면의 무늬와 내용물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조정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법화는 뛰어난 디자인 감각과 독특한 색깔, 세련된 미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촬영/신화사 기자 차오양(曹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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