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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연휴 마무리...中 쓰촨성, 노동자 일터 복귀 적극 지원

출처: 신화망 | 2022-02-13 10:37:41 | 편집: 陈畅

[신화망 청두 2월13일]쓰촨(四川)성 정부가 현지에서 춘절(春節·음력설) 명절을 보내고 일터로 복귀하는 농민공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쓰촨성 런서우(仁壽)현의 출신 노동자 30여 명은 런서우현 '농민서비스센터'에서 마련한 전용열차를 타고 일터가 있는 충칭(重慶)시로 떠났다.

마례(馬列) 런서우현 농민공서비스센터 부주임은 타지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 복귀를 위해 춘절 전부터 이들의 수요를 파악했다면서 맞춤형 복귀 방안과 노선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2년 2월 11일 쓰촨성 쑤이닝(遂寧)시 기차역에서 일터 복귀 전용열차에 탑승 중인 노동자들의 모습. (사진/신화통신)

쓰촨성 메이산(眉山)시 둥포(東坡)구 출신 농민공 33명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로 향하는 고속열차를 타고 일터로 향했다. 메이산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광둥성과 협력해 고속열차에 노동자 전용 차량을 마련해 노동자의 일터 복귀를 도왔다. 비용의 50%는 정부가 지원했다.

샹양(向陽) 메이산시 취업창업촉진센터 주임은 다양한 방식으로 외지 노동자의 근무지역, 복귀 시간, 이동 방법 등 정보를 수집해 노동자들이 고향에서 근무지역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스·기차뿐 아니라 비행기도 동원됐다. 광둥성 중산(中山)시에 근무하는 루저우(瀘州)시 출신 노동자 83명은 루저우시에서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광둥성으로 향했다. 이들은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공항에 도착해 중산시 루저우상회에서 준비한 전용 차량을 타고 각자의 일터로 돌아갔다.

이처럼 쓰촨성 각지 정부는 농민공의 일터 복귀를 돕는 서비스를 적극 추진 중이다. 쓰촨성은 앞으로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약 2천500만 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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