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30일] 밀착력이 좋고 상처를 빠르게 치유할 수 있는 상처 드레싱(dressing·상처 처치)이 중국에서 개발됐다.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 전자과기대학 과학자들이 샌드위치 구조의 상처 드레싱을 고안해냈다. 2개층의 캡슐로 구성된 이 상처 드레싱은 변형 가능한 소재와 항균 필름으로 만들어져 불규칙한 피부 표면에 매끄럽게 부착된다.
상처 드레싱(dressing·상처 처치)이 팔의 피부 표면에 알맞게 부착됐다. (연구원 제공)
또한 형상기억합금(SMA)을 기반으로 한 변형 소재로 만들어져 피부 온도만으로도 초기 상태로 복원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선형 또는 원형 모양의 상처 위에 부착된 드레싱은 밀착력이 좋아진다.
연구원들은 쥐 실험을 통해 해당 드레싱이 선형 및 원형 상처를 각각 4일, 8일 만에 효과적으로 치유됐음을 입증했다. 또 대조군보다 50% 이상 빠르게 상처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