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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연휴 일터 지키는 철로 보수 작업자들

출처: 신화망 | 2022-01-30 09:19:47 | 편집: 朴锦花

잉탄(鷹潭) 철로 유지보수 및 기차 수리 작업자들이 정비 작업을 마친 뒤 쉼터로 복귀하고 있다.(1월27일 촬영)

중국철도 난창국그룹 잉탄(鷹潭) 철도 레일 유지보수 및 기차 수리 작업자들은 춘제(春節∙음력 설) 기간에도 취저우(衢州)~주장(九江) 철도 징더전(景德鎮) 북역 종합 유지보수 작업구역에서 당직을 서야 하므로 고향에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쇨 수 없다. 이들은 주로 장시(江西)성과 푸젠(福建)성의 일반열차 및 고속철도 노선의 정비 및 수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이 묵는 곳은 객차를 개조해 만든 곳으로 레일 위의 ‘카라반’으로 불린다.

일년 내내 함께 지내므로 작업반의 동료들은 서로의 가족이 되었다. 버려진 철판과 폐철사를 이용해 ‘기타’를 만들고, 폐철근을 용접해 ‘마림바’를 만들고, 빈 기름통으로 ‘펑크 드럼’을 만들고…작업반 동료들은 철도 밴드를 결성했다.

올해 설 연휴에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악기로 음악을 편곡하고 짧은 동영상을 촬영해 멀리 있는 가족에게 그리움과 축복을 전하길 바라고 있다.[촬영/신화사 기자 후천환(胡晨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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