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첫 정식 운영된 장자제~지서우~화이화 고속열차에서 먀오족 의상을 입은 승무원이 승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후난성의 유명한 관광지 장자제(張家界)와 지서우(吉首), 화이화(懷化)를 잇는 ‘장지화이’ 고속철도 노선이 6일 개통됐다. 후난성 서부에 위치한 ‘장지화이’ 고속철도는 북쪽 첸장(黔江)~장자제~창더(常德) 철도의 장자제 서역에서 출발해 샹시(湘西) 투자족먀오족자치주의 지서우시와 펑황(鳳凰)현, 화이화시 마양(麻陽) 먀오족자치현을 경유해 화이화 남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총 연장은 245km, 설계시속은 350km이다. 이 노선에는 장자제 서역, 푸룽(芙蓉)진역, 구장(古丈) 서역, 지서우 동역, 펑황고성역, 마양 서역, 화이화 남역 등 7개 역이 있다.[촬영/신화사 기자 쉐위거(薛宇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