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핀 안개가 윈난성 루이시의 제샹향 눙환촌민소조를 감싸고 있다.(11월17일 드론 사진)
윈난성 루이리시 제샹향 눙환촌민소조는 미얀마와의 접경지역에 있으며 102가구, 470명의 주민 중 다이족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다이족 마을이다. 지난 7월 이래 루이리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복잡한 상황에 마주해 현지는 주민들을 방역에 적극 참여시켰다. 촌민소조당지부의 당원들은 주민들을 이끌고 방역업무를 이행하는 한편, 주민들을 조직해 방역 요구에 부합하는 생산 작업을 펼쳐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지원을 기다리거나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소득을 증대하는 온갖 방법을 강구해 난관을 극복했다.
윈난성 루이리시 코로나19 방역지휘부가 15일 저녁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16일 0시를 기해 현지 주민들은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전제 하에 시내 외출이 가능하다.[촬영/신화사 기자 장원야오(江文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