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18일] 멍웨이(孟瑋)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대변인은 에너지 소모의 최고점인 겨울철을 맞아 석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올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에너지 수급을 원활히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멍웨이 대변인은 발개위가 유관 부서와 협력해 석탄 생산 및 공급 증대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춰 석탄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발개위는 석탄·전기·석유·가스 등 관련 부서와 손잡고 기존 협력 메커니즘을 한층 더 강화해 경제와 사회가 안정적인 구간에서 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도 보장할 방침이다.
(사진/신화통신)
멍 대변인은 "전국 석탄 생산량과 시장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발전소의 석탄 비축 능력도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며 "원활한 석탄 공급이 내년 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연가스도 마찬가지다. 멍 대변인은 발개위가 전역에 분포된 천연가스 관련 부서 및 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용 생활 가스를 충분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업의 유전 탐사 및 개발 역량을 한층 더 높이겠다면서 겨울철 난방 공급이 집중되는 북방지역에 대한 가스 공급을 보장하고 남방에서 생산된 가스를 북방으로 수송하는 등 융통성 있는 공급 관리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멍 대변인은 또 '탄소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구체적인 계획을 설계하고 있다며 ▷철강 ▷석유화학 ▷비철금속 ▷건축자재 ▷전력 등 핵심 업계에 대한 ▷과학기술 ▷재정금융 ▷탄소흡수 ▷통계정산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