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징 10월30일] 중국 둥난(東南)대와 영국 버밍엄대가 공동 발의한 '탄소중립 세계대학연맹'이 지난 27일 저녁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서 창립식을 진행했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탄소중립 세계대학연맹' 창립에는 11개 국가의 28개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항공항천대·하얼빈(哈爾濱)공업대·상하이교통대·중국과학기술대·저장(浙江)대 등 15개 대학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영국·한국·미국·아랍에미리트(UAE)·독일·호주·인도·태국·브라질·러시아 등 국가의 대학 연구기관 13개가 참여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탄소중립 세계대학연맹' 창립식에서 촬영한 장광쥔(張廣軍) 둥난대 총장의 모습. (둥난대 제공)
장광쥔 둥난대 총장과 데이비드 이스트우드(David Eastwood) 버밍엄대 총장이 각각 연맹 사무국을 대표해 축사를 전달했다.
장 총장은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을 높이고 전 세계 대학 간의 교류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탄소중립 세계대학연맹'을 창립했다고 말했다.
이스트우드 총장은 '탄소중립 세계대학연맹'이 회원 대학과 과학 연구기관들에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밍엄대가 회원들과 함께 협력·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도전에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지난 27일 난징에서 촬영한 '탄소중립 세계대학연맹' 창립식 현장. (둥난대 제공)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