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해발 800m의 충칭시 여우양(酉陽) 투자족먀오족자치현 화톈향 허자옌촌에서 4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랑이논에 심은 벼들이 수확철을 맞았다. 수확을 앞두고 풍요롭게 영근 녹색 생태 유기농 벼가 산비탈을 따라 층층이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화톈향은 지난 2012년부터 산비탈에 일군 계단식논인 다랑이논 복원에 착수하는 한편, 밭을 논으로 만드는 시범 사업과 산비탈을 다랑이논으로 만드는 시범 사업 시행 및 ‘기업+대학+기지+농가’ 모델 도입 등을 통해 유기농 벼를 대규모로 재배했다. 오늘날 800헥타르 다랑이논이 생기를 되찾고 간판 벼 품종이 유명세를 타면서 화톈향은 농촌 진흥의 겹경사를 맞고 있다. [촬영/황웨이(黃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