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광저우 10월 25일] 제140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서 약 600㎡ 규모의 하이얼(海爾) 전시부스에 집중 전시된 AI 로봇 등에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부스 상담구역의 의자는 빈자리가 없어 많은 바이어들이 서서 문의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밖에 없다.
하이얼은 1988년 처음 캔톤페어에 참가했다. 당시 전시부스는 5㎡에 불과했고 전시품도 냉장고 두 대뿐이었다.
냉장고 2대에서 다양한 스마트 가전을 선보이는 ‘파노라믹뷰 전시장’에 이르기까지 캔톤페어는 중국 가전 기업 하이얼이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는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
1993년부터 캔톤페어에 참가하기 시작한 장칭푸(張慶福) 하이얼(海爾) 스마트홈 해외담당 부총재는 “그때는 전시 방식이 아주 단순해 제품 몇 가지를 전시했다. 어떤 업체의 카탈로그는 영문판도 없었다. 해외 바이어들이 새로운 수요를 많이 제기함에 따라 우리도 점차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갔다”고 회상했다.
하이얼은 수많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캔톤페어의 우위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 소비 니즈를 정확하게 관찰함으로써 제품 현지화 개발과 혁신을 위한 방향을 정확히 찾을 수 있었다.
해외 진출의 길이 점점 넓어짐에 따라 하이얼의 캔톤페어 전시 내용도 업그레이드를 거듭했다. 2011년 제109회 캔톤페어에서 13대 시리즈 200여 종의 친환경 가전제품을 선보였고, 2015년 제118회 캔톤페어에서는 해외 현지화 생산 제품 전시구역을 마련했다. 2024년 제135회 캔톤페어에서는 스마트 연결 기능,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선보였다.
현재 하이얼의 캔톤페어 전시 내용은 단일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범주를 넘어서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바탕으로 업∙다운스트림 산업망을 연결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기술 표준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하이얼은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글로벌 대형 가전 브랜드 소매 판매량에서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는 중국 가전 대표 브랜드로 거듭났다. 올해 1~3분기 하이얼 스마트홈 해외 사업은 역주행해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제140회 캔톤페어 개최에 즈음해 하이얼은 ‘캔톤페어 세계 70년’ 기념 배지와 증서를 수여받았다. 장 부총재는 “캔톤페어는 계속해서 전 세계 무역 파트너를 연결하는 협력의 다리를 놓고 있다”면서 “하이얼도 계속해서 기존 및 신규 협력 파트너들과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고 원천기술 개발에 매진해 해외 진출의 길을 잘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