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구이양 8월 30일]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貴州)성에서 촬영한 드라마 '우멍산 깊은 곳(烏蒙深處)'이 한국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해당 드라마는 OBS 경인TV가 방영한다.
드라마 제작자는 구이저우성이 수려한 자연 풍경과 심오한 인문 배경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멍산 깊은 곳'의 방영으로 한국인들이 구이저우성을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장편소설 '그대가 먼저 나섰다고 말하지 말라(莫道君行早)'를 각색한 드라마 '우멍산 깊은 곳'은 우멍산 지역의 빈곤 퇴치 마을인 구이저우성 첸시(黔西)시 화우(化屋)촌의 발전을 모티브로 한다.
드라마는 먀오(苗)족 자수 전승자 군웨량(袞月亮)이 손끝의 기술을 경제 산업으로 일구고 귀향 청년 마칭하오(麻青蒿)가 문화관광 융합 발전을 이끄는 두 가지 메인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인물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중국 농촌의 새로운 모습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해당 드라마는 지난해 11월 중국 중앙TV(CCTV)-1, 망궈(芒果)TV 첫 방영 후 사회 각계의 광범위한 호평을 받고 온라인 플랫폼의 실시간 검색어에 수차례 올랐다.
원작 작가이자 드라마 각본을 맡은 어우양첸썬(歐陽黔森) 구이저우성 문학예술계연합회 주석은 우멍산 지역의 향촌 변화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제작팀이 약 2년간 구이저우성의 9개 시·주(州), 36개 현, 156개 마을을 돌며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직접 조사연구해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빈곤 퇴치부터 향촌 진흥까지, 타지 이주부터 산업 발전까지 극중의 모든 인물, 모든 이야기가 구이저우성의 다채로운 이야기에서 유래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국 첫방영 기념 시사회에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 한국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인 양윤호 감독은 문화 예술 교류의 진정한 매력이 서로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서 영감을 얻고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우멍산 깊은 곳'의 방영으로 한중 양국 국민의 마음이 다시 한번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양국의 영화 제작자들이 자주 모이고 깊이 있게 교류해 새로운 작품을 함께 그려나가고 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첫 방영 시사회 현장에서는 구이저우 소재의 문화관광 기업이 문화관광·경제무역 공동 설명회를 진행하고 한국의 관련 여행사와 협력을 체결했다. 양측은 고객 확대, 두 곳의 관광 상품 개발 등 내용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한국 인천과 구이저우성 구이양(貴陽)을 오가는 직항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