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하얼빈 8월 6일] “60허우(1960년대생) 신세대 노인을 주요 소비층으로 삼아 퀄리티 있게 즐기는 노후, 능동적인 웰니스(康養), 정신적 풍요를 추구하는 다양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분출되고 있다.” 1일 하얼빈(哈爾濱)에서 열린 2026 기업가 타이양다오(太陽島) 연례회의 ‘실버 경제의 고품질 발전 및 웰니스 산업 공동 창조 포럼’에서 둥푸(蕫濮) 헤이룽장(黑龍江)성 민정청 청장은 중국 실버 소비의 새로운 변화를 이같이 요약했다.

지난 1일 2026 기업가 타이양다오 연례회의 ‘실버 경제의 고품질 발전 및 웰니스 산업 공동 창조 포럼’이 하얼빈에서 열렸다. (취재원 제공)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실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교육 수준이 높고 한층 개방적인 소비 관념을 가진 시니어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노후 생활의 수요 역시 단순한 생활 돌봄에서 건강 관리, 문화 체험, 레저·소셜라이징, 자기계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궈이(郭義) 58퉁청(同城) 수석부사장은 “과거에는 시설이 있는지, 병상이 있는지가 모두의 관심사였다면 지금은 필요할 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지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동행, 유지보수, 고령자 친화적 개조, 재활 간호 등의 수요는 사소한 듯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매우 시급한 경우가 많다면서 노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퀄리티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플랫폼 기업이 보는 새로운 기회라고 덧붙였다.
기본적인 돌봄이 충족되면 점점 더 많은 노인들이 여행, 사교 활동 등 체험형 소비에 더 많은 시간과 지출을 투자하기 시작한다. 장젠빈(張建斌) 중뤼(中旅) 여행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중뤼하오스광(好時光) 회장은 많은 노인들이 은퇴 후의 삶을 더욱 근사하게 보내기를 바라면서 건강∙양생(養生), 문화∙사회적 교류, '철새형 체류 여행'(계절 변화에 따라 기후가 더 쾌적한 지역으로 이동해 1개월에서 수개월간 머물며 현지 생활을 경험하는 여행 방식) 이 시니어 맞춤형 문화∙여행의 중요한 니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2026 기업가 타이양다오 연례회의 ‘실버 경제의 고품질 발전 및 웰니스 산업 공동 창조 포럼’에 전시된 양로 관련 신제품.(취재원 제공)
이 밖에 체험감과 정신적 삶을 중요시하는 것도 노년 유학(遊學) 시장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글로벌 교육기업 EF(Education First)에 따르면 성인 해외 유학 프로그램에서 46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6%에서 2025년 28%로 상승했다. 이러한 니즈에 발맞춰 일부 교육기관은 흥미 학습, 문화 몰입, 생활 체험을 더욱 강조한 예술∙언어∙문화 주제의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내놓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노후 생활 지원을 넘어 한층 품격 있고 활기찬 노년을 추구하는 시니어 세대의 소비 외연 확장이 중국 실버 경제에 새로운 성장 공간을 열어주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