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7월26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5일 부산에서 열린 회의에서 '징더전(景德鎮) 수공업 도자기 산업 유적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이번 등재로 중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총 61건으로 늘어났다.
그중 최근 수년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프로젝트를 함께 살펴보자.
◇2021년: 취안저우(泉州)
지난 2021년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에서 열린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취안저우: 송·원 시대 해양 무역의 중심' 프로젝트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위원회는 해당 프로젝트가 특정 역사 시기의 독특하고 걸출한 항구 도시 공간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며, 취안저우가 10~14세기 점차 성장하면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무역 네트워크의 해상 허브로서 해당 지역 경제·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2023년: 푸얼(普洱) 징마이산(景邁山)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푸얼 징마이산 고대 차림(茶林) 문화경관' 프로젝트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위원회는 고대 차림 보호관리시스템이 현지 기후 조건, 지형 특징, 동식물 군종 등을 충분히 고려해 문화와 생물 다양성 보호,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실현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산악 환경에서 부랑(布朗)족·다이(傣)족 등 토착 주민이 자연 자원을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독창적인 전통을 보여줬다고 부연했다.

◇2024년: 베이징 중축선(中軸線), 바단지린(巴丹吉林) 사막-사산후(沙山湖) 호수군, 황하이(黄海)·보하이(渤海) 철새 서식지(제2기)
2024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베이징 중축선-중국의 이상적 도성(都城∙수도) 질서의 걸작', '바단지린 사막-사산후 호수군', '중국 황하이·보하이 철새 서식지(제2기)'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위원회는 '베이징 중축선'이 세계 도시 역사 속 독특한 유형을 대표하며, 그 안에 체현된 중국 전통 수도 계획 이론과 '중용' '조화'라는 철학이 세계 도시 계획사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바단지린 사막-사산후 호수군'이 등재되면서 중국의 세계자연유산 중 사막 유형의 공백을 메웠다.
'중국 황하이·보하이 철새 서식지(제2기)'는 상하이 충밍둥탄(崇明東灘), 산둥(山東) 둥잉황(東營黃) 하구 등에 이어 철새 서식지 중 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025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서하릉'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위원회는 서하릉의 공간 배치, 설계 이념, 건축 양식이 당∙송 시대의 능묘 제도를 계승하면서도 불교 신앙과 당샹(黨項)족의 풍습이 융합돼 독특한 신앙 및 장례 전통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1~13세기 서하왕조가 실크로드의 문화와 상업 교류에서 지녔던 독특한 위상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