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중국 톈진 7월25일] 아침이면 파키스탄인 무함마드 살만 나시르(37세)는 중국산 전기차를 몰고 톈진(天津)대학 선진 내연기관 동력 전국중점실험실로 향한다. 학업을 위해 2017년 중국에 온 그는 이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
나시르처럼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편리한 생활 인프라에 이끌려 중국 생활을 선택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을 찾은 입경 외국인은 2천291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러시아 출신 이반 모니치 톈진외국어대학 부교수는 고속철도를 이용해 톈진과 베이징을 자주 오간다.

"필요한 기능이 하나의 앱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그는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 정보, 차량 호출 서비스를 결합한 모바일 앱(APP) 덕분에 편리하게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크리스토프 슈렘프 에어버스 톈진 딜리버리센터 제너럴 매니저는 위챗·알리페이 등 슈퍼 앱을 이용해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QR코드를 스캔해 버스를 타고 주차장에서는 주차권을 뽑거나 잔돈을 뒤적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도시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를 달리고 로봇이 교통 관리를 돕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공과금 납부나 학교 등록도 몇 번의 스마트폰 터치로 처리되며 지하철에서도 끊김 없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이나 이동 중에도 업무를 볼 수 있다.
엔지니어이기도 한 슈렘프 제너럴 매니저는 중국의 신기술 도입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자동 주차 및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된 전기차를 타고 있다.
또한 그는 중국이 생산·서비스 시나리오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하고 있다면서 "기술이 미래 비전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왕뤄퉁(王若瞳) 톈진외국어대학 유럽언어문화학원 교수는 중국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에 정착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 이유로 무비자 정책 확대, 공공 서비스 업그레이드, 편리한 생활 환경 등을 꼽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