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韓 둔황 문화 교류 확대...전시∙학술 협력 추진-Xinhua

中∙韓 둔황 문화 교류 확대...전시∙학술 협력 추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7-17 07:36:58

편집: 朴锦花

한중문화우호협회와 중국 둔황(敦煌)연구원이 지난 10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란저우 7월17일] 한중문화우호협회와 중국 둔황(敦煌)연구원이 최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둔황 예술, 벽화 보호, 문물 복원, 둔황학 등 분야에 방점을 두고 학술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문물 전시, 학술 토론 및 공공 문화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인적 교류, 전문 연수 등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해 한국 내 둔황 문화의 전파를 촉진할 계획이다.

청량(程亮) 둔황연구원 당위원회 서기는 오랫동안 둔황 문화 사업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온 한국 각계 인사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해외로 유실된 둔황 문물의 디지털화 복원 프로젝트'를 한국 측과 공동 추진하고 문물 디지털 자원 공유 협력을 심화해 중∙한 문화유산 협력이 더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환(曲歡) 한중문화우호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둔황연구원과 한국 문화∙박물관과의 상호 방문∙교류를 촉진하고 한국에서 둔황 문화 테마 전시를 개최해 인문 분야에서 양측의 협력이 한층 더 심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일 열린 좌담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지난 1992년 중∙한 수교 이후 둔황 문화에 대한 양국의 교류는 날로 긴밀해지고 있다. 서울에서 열린 둔황 전시에서는 복제동굴 등 정교한 전시품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둔황에서 개최된 '중한 연(緣)∙불교 예술전' 등을 통해서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양국의 교류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최근 수년간 양국은 둔황 문화를 위주로 교류∙협력을 꾸준히 심화해 왔다. 2021년 둔황시는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시, 일본 기타큐슈시, 한국 순천시와 나란히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서울과 둔황을 잇는 국제 관광 전세기 왕복 노선이 정식 개통됐으며 지난해에는 둔황시와 경주시가 우호 교류 도시를 체결했다. 이제 한국은 둔황의 주요 관광객 유입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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