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청두 6월28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가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스마트화·커넥티드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두시 경제정보화국 시(市) 신경제발전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청두의 완성차 기업들이 스마트화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해 L2(부분적 자율주행) 이상 스마트 차량 모델 총 12종을 출시해 양산에 들어갔으며 이는 시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70%를 차지했다.
하오웨이퉈(郝惟拓) 청두자동차산업연구원 책임자는 "청두시가 자동차 '제조기지'에서 '스마트 제조기지'와 '브랜드 본부'로 전환하고 있다"고 짚었다.
완성차 업체의 업그레이드는 산업사슬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청두시에는 동력 배터리, 모터, 전자제어 분야에 걸쳐 수백 개의 신에너지차 핵심 부품 기업이 모여 있다.

류샤오빙(劉曉冰) 청두화촨(華川)전장부품회사 판매 전무는 신에너지 모터 분야의 '체인 리더 기업'으로 현지에 10여 개의 공급업체를 두고 있다며 산업 고도화에 따라 신에너지 모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질적 향상 및 업그레이드와 함께 첨단 시범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청두시는 중국 최초의 스마트커넥티드카(ICV)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 응용 시범 도시로 이미 4천 개 이상의 스마트 교차로를 개조했으며 총 680㎞의 테스트 도로를 개방했다. 스마트 자율주행 호출택시·버스, 저속 무인 차량이 여러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왕쑹하오(王松浩) 차이나유니콤 루이싱(睿行)테크 최고기술자(CTO)는 "진장(錦江)구의 13㎞ 도로와 48개 교차로가 디지털·스마트화 개조를 완료했다"며 "이들 교차로에는 라이다, 밀리미터파 레이더, 고해상도 카메라가 설치돼 다중 데이터 센서 융합을 통해 센티미터 수준으로 교통 목표물 식별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진장구 스마트커넥티드전시센터의 대형 스크린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도로 상황을 1:1로 구현하고 있다. 청두 최초의 데이터 기반 적응형 신호 제어 시스템(ASCS) 시범 지역에서는 교통량 데이터 로직과 알고리즘을 통해 신호 시간을 실시간으로 조정해 단일 교차로의 통행 효율을 크게 높였다.
청두는 스마트 커넥티드 산업의 40개 세부 분야 가운데 28개 핵심 분야에 대한 산업 배치를 완료했으며 총 110여 개 스마트 커넥티드 기업을 유치해 산업의 스마트화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