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쿤밍 6월16일] "어떤 치료를 체험하실지 미리 생각해 두세요. 귀침 지압이요, 아니면 추나 마사지요?" 의사가 길게 줄을 선 방문객들에게 말했다.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의료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관에서는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캉양' 복합 공간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남아시아 박람회 의료캉양관은 ▷전 생애 주기 건강 관리 ▷중의약 전 산업사슬 ▷바이오 의약∙대건강(大健康) ▷디지털 인텔리전스 의료 ▷노인 돌봄·양생 등 5대 핵심 전시 구역을 마련해 의료 건강 관리 산업의 신기술·신제품·신서비스·신모델을 전방위적·전 과정으로 선보였다.
윈난바이야오(白藥) 스마트 탕약 센터 조감도 모형에는 조제 구역, 탕약 포장 구역, 발송 구역 등이 배치돼 있었지만 각종 기계뿐 사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금 보시는 것이 윈난바이야오 스마트 탕약 센터입니다. 전 과정 자동화를 실현했으며 2017년 준공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40여 개 의료기관, 140만 명(연인원) 이상의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1천800만 봉 이상의 탕약을 생산했습니다." 웨이줘한(韋卓含) 윈난바이야오그룹 직원의 말이다.

위신양(于新陽) 화시(華熙∙Bloomage)바이오테크 브랜드마케팅부 콘텐츠전략 책임자는 "이번 남아시아 박람회에 자체 개발한 '룬바이옌(潤百顏) 맞춤형 스킨케어'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고객이 피부 타입 검사를 마치면 인공지능(AI) 로봇의 스마트 분석∙배합을 통해 C등급 청정 환경에서 원료 주입·혼합·밀봉 등 생산 공정을 완료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과정은 약 30분이면 충분하며 그 자리에서 바로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 한 병을 완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왕량팅(王良婷) 윈난(雲南)바오산(保山)헝이(恆益)실업그룹 직원은 텅충(騰衝)시의 풍부한 화산 지열 자원을 활용해 온천과 재활 치료, 운동∙체력 단련, 심리 회복 등을 결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헝이그룹은 아건강(亞健康·질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건강하지도 않은 회색 상태) 상태 사람들∙미병(未病·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몸이 피로한 상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동(動)온천'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며 건강양생의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마오(夜貓)칭부차(清補茶)'와 '메이구이(玫瑰)푸링(茯苓)셴화빙(鮮花餅)'...중의약 차음료와 약식동원(葯食同源∙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 개념을 접목한 다양한 음료·과자류가 윈난성 중의원 전시관에 전시되면서 인파를 끌어모았다.
마젠궈(馬建國) 윈난성 중의원 국가중의약서비스수출기지 사무실 주임은 "전통적으로 중의학 치료는 병이 생긴 후에야 찾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 건강에 대한 관념이 바뀌면서 중의학이 일상 속으로, 젊은 세대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타이니(貝泰妮∙Botanee)그룹 전시관에서는 윈난 특산 식물을 원료로 연구개발(R&D)한 위노나(薇諾娜∙Winona) 선크림, 아옥스메드(璦科縵∙Aoxmed) 페이스크림 등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루하오샹(陸浩翔) 윈난베이타이니바이오테크그룹 공공사무 책임자는 "이번 남아시아 박람회에서 산학연의 발전 성과와 산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한 파키스탄 바이어는 박람회 참가 기간 동안 여러 중국 의료 기업과 협력을 논의했다며 '스마트 캉양' 이념을 자국에 가져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