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부, 월드컵 개막식 등장...글로벌 시장 파고든 중국 IP-Xinhua

라부부, 월드컵 개막식 등장...글로벌 시장 파고든 중국 IP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6-15 14:16:02

편집: 朴锦花

[신화망 멕시코시티 6월15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에서 어떤 슈퍼스타나 공식 마스코트보다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뜻밖의 '선발 라인업'이 주목을 받았다.

바로 아홉 개의 톱니 모양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는 '라부부(Labubu)' 캐릭터였다. 이들은 꽃다발과 팝콘을 들고 무대 위에서 장난을 치다가 마지막에는 힘을 합쳐 미니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온라인에서는 곧바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개막식에 등장한 '라부부(Labubu)'. (사진/신화통신)

먼저 라부부의 등장은 수많은 중국 축구팬들이 기대해 온 '중국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월드컵에서 볼 수 있었던 중국의 존재감은 주로 경기장 주변의 대형 광고판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라부부는 단순히 '우리는 만들 수 있다'가 아니라 '우리는 귀엽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라부부는 골을 넣지는 못하지만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축구대표팀이 못 들어가면, 국산 트렌드 지식재산권(IP)이라도 들어가면 된다"는 네티즌의 농담은 축구 경기력이라는 하드파워가 아직 따라잡지 못할 때, 소프트파워라는 우회로를 통해 앞서갈 수도 있다는 점을 짚어줬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이 라부부를 직접 초청한 데에는 젊은 관중층을 유입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

오랫동안 월드컵의 주요 관중은 남성이었다. 반면 라부부의 핵심 소비층은 젊은 여성이다. FIFA는 라부부라는 캐릭터를 통해 대회가 지닌 기존 관중의 성별 장벽을 허물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라부부의 등장은 중국 문화 IP의 해외 확산 방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 라부부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라이선스 콜라보를 진행하고 개막식 무대에 오른 중국 오리지널 트렌디 완구 IP로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확실한 확실한 해외 진출 성공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메일주소: xhkorea@news.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