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테헤란 6월8일]이란 외교부는 6일 미국이 이날 페르시아만 연안의 이란 레이더 시설을 공격한 것을 규탄하며 이번 공격은 이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침해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란 외교부는 이날 새벽 미군이 시리크 지역과 케슘섬 연안의 레이더 시설에 군사 공격을 가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이 휴전 협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함으로써 긴장 국면을 완화하고 안정의 궤도로 돌아갈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면서 모험주의적 행동으로 지역 안보를 심각한 위협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그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모든 결과와 영향, 이로 인해 촉발될 수 있는 모든 긴장 고조에 대해 전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란 외교부는 유엔(UN) 사무총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등 국제기구가 미국의 지속적이고 노골적인 휴전 협정 위반 및 불법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유엔 헌장' 위반과 지역 및 국제 평화·안보를 해치는 행위가 상시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란 국영 IRNA는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6일 테헤란에 도착한 데 이어 이란 관리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나크비 장관의 이번 방문은 이란과 미국 간 긴장 관계 완화를 위한 중재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7일에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