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여행이 되는 '컬러 워크', 봄철 경제에 힘을 더하다-Xinhua

일상이 여행이 되는 '컬러 워크', 봄철 경제에 힘을 더하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3-27 09:27:14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3월27일] '컬러 워크'가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도심 속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컬러 워크'는 복잡한 준비나 사전 목적지가 필요 없다. 집을 나서기 전 마음속으로 한 가지 색을 정해 거리를 산책하며 그 색이 담긴 사물을 찾아보고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분이 전환되고 힐링의 여정이 펼쳐진다.

지난달 28일 푸젠(福建)성 장핑(漳平)시 융푸(永福)진의 벚꽃 차밭을 찾은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밖으로 나가 천천히 걸으며 복잡한 생각과 정보에서 벗어나 눈앞의 선명한 색에 집중하며 찍은 사진이나 아름다운 순간과 마주한 이야기들이 모여 도시 속 봄의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단순하면서도 창의적인 '컬러 워크'는 가볍게 즐기기를 선호하는 젊은 층의 취향과 빠른 일상 속에서 집중과 여유를 찾고자 하는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단순한 '색깔 찾기' 게임이 큰 공감을 얻는 이유는 오늘날 젊은이들이 '무엇을 느끼고 어떤 체험을 하는가'에 더 큰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컬러 워크'는 정신없이 흘러가는 도시 생활 속에서 사람들에게 몰입형 체험을 제공해 도시의 부드러움과 낭만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컬러 워크'는 젊은 층이 추구하는 감정적 욕구와도 부합한다.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참여도, 집중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획일화된 도시 관광 코스를 바꾸고 도시를 젊은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이며 따뜻하게 만든다.

저장(浙江)성 젠더(建德)시 겅로우(更樓)가도(街道·한국의 동)의 한 유채꽃밭 인근에서 열린 플리마켓. (사진/신화통신) 

또한 기존 관광지의 경계를 허물고 도시 전체를 하나의 관광 무대로 만든다. 작은 골목, 벽화, 소박한 가게 어디든 발길을 사로잡는 풍경이 되고 자연스럽게 소비와 연결되며 걷고 보고 경험하는 과정이 하나의 완전한 폐쇄 루프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더 이상 도시를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아닌 도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자가 된다. 나아가 도시 문화를 전파하고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정서적 매개체 역할도 수행한다.

문화관광과 소비를 단기적 유행에서 사계절 지속가능한 흐름으로 바꾸고 물질적 소비에서 감정 소비로 전환하는 것은 새로운 과제다.

도시마다 고유한 색과 분위기, 자연 환경과 문화적 특성이 다르다. 각 도시의 특징을 살린 메인 색채와 계절별 색채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관광 시나리오를 만들면 도시 곳곳이 계절마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언제든 걸으며 즐길 이유를 선사할 수 있다.

톈진(天津)시 허핑(和平)구 우다다오(五大道) 풍경구에서 관광객이 해당화 모양 아이스크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보다 넓고 다양한 도시 공간을 구상하는 것도 새로운 발상이다. 관광객을 위해 몰입형 체험 코스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바로 소비가 이어지도록 구성하면 도시의 문화관광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이처럼 '컬러 워크'는 도시의 모든 공공 공간을 관광 무대로 바꾸고 행복감을 높이며 봄철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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