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6일] 주말만 되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우창(武昌)구 우뤄루(武珞路) 일대는 우상멍스다이(武商夢時代∙DreamPlaza) 광장으로 향하는 차량들로 늘 붐빈다.
총 건축면적 약 80만㎡의 우상멍스다이에는 소매·외식·가족·엔터테인먼트 등을 아우르는 900여 개 매장이 입점해 있다. 또한 3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스키장, 약 5만㎡에 달하는 실내 테마파크,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와 현지 먹거리가 모여있는 '추펑한웨이(楚風漢味·우한 특색 음식)' 푸드코트 등 다양한 업종이 자리하고 있다.
"시민들이 도시 한복판에서 '마이크로 휴가'를 누릴 수 있도록 '먹고·마시고·놀고·즐기고·쇼핑하는' 원스톱 복합 쇼핑몰을 조성하고 싶었습니다." 왕즈밍(王志明) 우상멍스다이 사장은 기획 단계부터 쇼핑몰의 전통 소매 매장과 체험형 업종의 비중을 약 1:1로 맞춰 쇼핑·외식·사교·휴식 등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멀티플렉스형 복합 쇼핑몰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A구역 8층에 위치한 WS 핫스노 미러클은 우한의 인기 빙설 체험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곳에서 관광객은 길게 이어진 슬로프를 시원하게 질주하며 도심 속에서 즐기는 '고난도'의 활강을 체험할 수 있다.

WS 핫스노 미러클의 관계자는 "빙설 프로그램에 대한 남부 지역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화중(華中) 지역에서 보기 드문 도심형 스키장으로서 전문 강사진과 완비된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C구역 3층에 자리한 WS 멍러위안(夢樂園)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중무휴 실내 테마파크인 이곳에는 롤러코스터, 4D 영화관 등 과학기술 인터랙티브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장 먼저 찾는 공간으로 떠올랐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B구역 5층으로 가면 트렌디한 감각이 가득한 거리 구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엔 서브컬처 문화, 아트토이, e스포츠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소비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어 많은 대학생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한엔 대학이 밀집해 있어 학생 고객이 매우 중요한 소비 주체입니다." 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직원은 쇼핑몰에서 매달 애니메이션 전시 등 행사가 열려 매장 방문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왕 사장은 "'Z세대'가 애니메이션·게임·아트토이 등에 강한 소비 의향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테마로 한 거리 구역을 별도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한시 상무부문에 따르면 2026년 신정 연휴 기간 우상멍스다이를 찾은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으며 매출액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