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9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제8회 中국제수입박람회' 오는 11월 5일 상하이서 개최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오는 11월 5~10일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8일 거훙(戈宏) 중국국제수입박람국 부국장은 해외 기업들이 이번 CIIE에 강한 열정을 보였다며 계약이 체결된 전시 공간은 30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역 대표단이 조직되고 전문 관람객 등록이 시작됐으며, 부대 행사 신청 접수가 이뤄지고 투자 유치 및 매칭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열린 제8회 CIIE 소비재∙서비스 무역 전시구역 사전 공급∙수요 매칭 행사에서 쉬메이전(徐梅珍) 베이스(倍世)중국무역회사 부사장은 지난 CIIE에서 2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그중 5개는 아시아에서 첫선을 보인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6월 中 승용차 소매 판매 전년比 18.1% 증가

중국의 6월 승용차 소매 판매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소비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8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208만 대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이 이 같은 급증세를 이끌었다는 것이 CPCA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달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 생산량은 120만 대, 소매 판매량은 111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29.7%씩 확대된 규모다.
올 1~6월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총 1천90만 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中 중앙정부, 17일 마카오서 1조원 이상 국채 발행

중국 중앙정부가 오는 16일 마카오에서 60억 위안(약 1조1천400억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한다.
9일 중국 재정부와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가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중앙정부가 연속 4차례 발행한 위안화 국채로 단일 발행 규모는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정기 발행 메커니즘을 한층 더 개선하고 투자자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투자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마카오 채권 시장의 인프라 강화, 투자자 구조의 심층 최적화, 국제 시장과의 연계 가속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