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7월4일] 디지털 경제의 다자간 협력 강화를 위해 40여 개 도시가 2일 베이징에서 글로벌 연맹을 공식 결성했다.
이날 베이징에서 개막한 '2025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에서 베이징은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 40여 개 파트너 도시와 공동으로 '글로벌 디지털 경제 도시 연맹'을 발족했다.
'글로벌 디지털 경제 도시 연맹'은 디지털 인프라, 크로스보더 데이터 거버넌스, 인공지능(AI) 윤리, 스마트 도시 애플리케이션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양자를 넘어 다자간 협력을 제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3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에서 출범한 '디지털 경제 파트너 도시' 협력 이니셔티브, 2024년 이니셔티브 실행을 위한 '여섯 가지 행동 계획' 발표 등에 이은 후속 조치다.
한편 '글로벌 디지털 경제 도시 연맹'은 올해 유엔훈련조사연구소,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무역센터 등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