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3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궁베이 통상구, 올해 여객 유동량 5천만 명 돌파
지난달 30일 오후 5시 기준, 올해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 출입경변방총검사소 궁베이(拱北) 통상구를 거쳐 광둥·마카오를 오간 여객 유동량이 5천만 명(연인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규모다.
주하이 출입경변방총검사소 관계자에 따르면 궁베이 통상구는 주하이와 마카오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민생 통상구다. 여객 유동량도 12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궁베이 통상구는 지난해부터는 '증빙서류 제출 면제' '일주일행(一周一行·주하이 주민의 마카오 매주 1회 방문 가능)' 등 편의 조치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통상구 여객 유동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너자2' 스페인 시사회서 관객 천 명 동원
얼마 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중국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너자(哪吒)2'의 시사회가 열려 약 1천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6월 1일 국제아동절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고 스페인 화교 단체, 유학생들도 있었다. 시사회 주최 측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너자' 시리즈 굿즈 증정행사도 열었다.
'너자2'는 이달 20~23일 스페인 20개 도시 30여 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스페인어 더빙 버전, 카탈루냐어 더빙 버전, 스페인어 자막 중국어 더빙 버전 등 세 가지로 스크린에 오른다.

◇신장(新疆) 이얼커스탄 통상구 365일 화물 통관 시범 운영
신장(新疆) 이얼커스탄(伊爾克什坦) 출입경변방검사소가 이달 1일부터 신장(新疆) 이얼커스탄 통상구에서 365일 화물운송 통관 모델을 정식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얼커스탄 통상구는 훠얼궈쓰(霍爾果斯)에 이어 신장(新疆)에서 두 번째, 신장(新疆) 남부 최초로 전 시간대 화물 운송 통관을 시행하는 육로 통상구다. 이로써 중국과 중앙아시아 간 무역 물류 통로 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