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31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청퉁(誠通)과학기술혁신투자펀드 출범
30일 청퉁(誠通)과학기술혁신투자펀드(베이징) 합자기업이 베이징에서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300억 위안(약 5조7천억원) 규모, 1차 출자금 100억 위안(1조9천억원) 규모의 청퉁과학기술혁신투자펀드의 공식 출범을 의미한다. 이 펀드는 향후 초기, 창업, 발전 단계에 있는 과학기술 혁신 기업에 주목하며 신소재, 첨단 제조, 차세대 정보기술의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이번에 공식 출범한 청퉁과학기술혁신투자펀드는 존속기간이 15년이며 중국청퉁이 주도하고 시노펙(SINOPEC), 중국항공유료그룹(CNAF),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이 펀드는 '중앙기업 자본 + 산업 선도기업 + 지방 자원'의 다원적 협력 구조를 형성해 '지분 투자 + 생태계 인큐베이팅' 복합 전략을 통해 기술 돌파부터 상용화까지 완전한 투자사슬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이 펀드는 대학, 과학 연구기관, 과학기술 인큐베이터, 산업단지 등과 협력을 강화해 과학연구 성과 전환을 지원 및 촉진할 방침이다. 그밖에 과학연구 성과의 전환 및 산업화를 위한 장기 자금을 지원한다.

◇中 4월 ABS 신규 등록 상품 103개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 4월 신규 등록된 중국 기업의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품은 103개로 집계됐다. 신규 등록 규모는 총 914억5천900만 위안(17조3천772억원)에 달했다.
그중 리츠(REITs)류 상품 등록 규모는 32억9천만 위안(6천251억원)이다. 신규 등록 규모 상위 3개 ABS 기초 자산은 각각 금융리스∙소액대출∙매출 채권으로 등록 규모는 각각 265억5천700만 위안(5조458억원), 242억5천700만 위안(4조6천88억원), 148억1천만 위안(2조8천13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ABS 상품은 총 2천444개로 조사됐으며 존속 규모는 2조785억6천600만 위안(394조9천275억원)을 기록했다.
◇단오절 기간 철도 여객 5천만 명 이상 예상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단오절 연휴 운송이 30일부터 시작돼 오는 6월 3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중국 철도 여객 운송량이 8천5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중 이동량이 가장 많은 31일에는 1천830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철로 여객운송부 관계자는 올 단오절 연휴 기간 친척 방문과 관광을 목적으로 한 철도 이용객이 주를 이룰 것이며 전반적으로 높은 운송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長江)삼각주,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청위(成渝·청두와 충칭의 약칭) 지역 및 일부 인기 관광 도시를 중심으로 여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