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ATL, 대형 트럭 배터리 교환소 확대 나서...올해까지 300개 마련할 계획-Xinhua

中 CATL, 대형 트럭 배터리 교환소 확대 나서...올해까지 300개 마련할 계획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5-19 13:57:51

편집: 朴锦花

[신화망 타이위안 5월19일] 중국이 대형 트럭을 위한 배터리 교환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중국교통운수협회와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18일 산시(山西)성 다퉁(大同)시에서 '차세대 대비 트럭의 배터리 교환 생태계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화물 운송의 탈(脫)탄소화 추진을 위해 3년 내에 대형 트럭의 전기화 시장 침투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탄소 중립과 물류비용 절감에 방점이 찍혔다.

지난해 11월 26일 '제2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스마트카 사슬 전시구역 내 CATL 전시부스에서 초고속 충전 솔루션이 선을 보였다. (사진/신화통신)

행사 현장에서 CATL은 75# 표준화 배터리 교환 블록과 전 시나리오 섀시 배터리 교환 솔루션을 공개하며 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 당 최저 수명주기 비용과 업계 최고의 안정성 보장을 약속했다. 더불어 자사 시스템이 도입된 트럭은 다른 디젤 모델에 비해 1㎞당 0.62위안(약 120.28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연비 운전자는 1년에 6만 위안(1천164만원) 이상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CATL 솔루션이 배터리와 차량을 분리해 제조업체의 연구개발(R&D) 비용과 구매자의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오는 2030년까지 CATL는 15만㎞의 고속∙간선도로에 걸쳐 '십종팔횡(十縱八橫·중국 주요 도시를 가로·세로 각 8개·10개 노선으로 연결하는 철도 계획) 배터리 교환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해 간선 화물 능력의 80%를 커버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까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長江)삼각주, 대만구(大灣區) 등 주요 지역에 300개의 배터리 교환소가 마련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연구기관은 표준화 및 정책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협력할 방침이다. CATL도 교통운수부 계획원, 시노펙(SINOPEC), 여러 성(省)·시(市) 고속도로 운영사들과 협력해 고속·간선도로를 따라 배터리 교환소를 배치함으로써 트럭 운송 부문에서 배터리 교환 기술을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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