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톈진 5월18일] 중국 당국이 지난해 5월 크루즈를 통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입경 비자면제 정책을 시행한 이후 크루즈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톈진(天津) 통상구의 출입경 크루즈선은 약 200척(연대수)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크루즈를 통한 출입경 여객은 35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돌파해 93% 늘었다. 그중 외국인 여객은 1만1천여 명으로 37.5% 확대됐다.
특히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톈진국제크루즈모항은 크루즈 여객들로 북적였다.
1일 톈진 출입경변방검사총역 둥장(東疆)변경검사소를 통과한 출입경 여객은 1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40시간 무비자 경유' 수속 여객은 400명 이상으로 크루즈 운항을 재개한 이후 단일 최고 기록을 세웠다.
6일 중국 관광을 마치고 둥장변경검사소에서 출경 수속을 밟은 외국인 여객은 3천 명 이상으로 톈진 크루즈 통상구 단일 출경 외국인 여객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이처럼 각종 데이터가 연이어 신기록을 세우며 톈진 크루즈 경제의 강한 활력을 보여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