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주취안 4월23일] 중국 당국이 24일 오후 5시 17분 선저우(神舟) 20호 유인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선저우 20호 유인우주선 비행 임무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진행됐다. 린시창(林西強)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 부주임은 24일 오후 5시 17분에 선저우 20호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고 밝혔다. 승무원은 천둥(陳冬), 천중루이(陳中瑞), 왕제(王傑)로 구성됐으며 승무팀 팀장은 천둥이 맡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임무의 각 준비 작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발사 임무를 담당하는 창정(長征) 2호 F 야오(遙)-20 운반 로켓에 추진제가 주입될 예정이다.
이번 임무는 우주정거장 응용 및 발전 단계 제5차 유인 비행 임무이자 유인 우주공정 제35차 비행 임무다. 주요 목적은 선저우 19호 승무팀과의 교대 작업으로 우주정거장에서 약 6개월간 머물며 우주 과학 및 응용 실험(테스트), 선외 활동, 과학보급 교육, 공익 활동을 수행한다.
선저우 20호 유인우주선은 궤도 진입 후 쾌속 자동 랑데부·도킹 모드를 채택할 예정이다. 궤도 체류 기간 선저우 20호 승무팀은 선저우 9호 화물우주선과 선저우 21호 유인우주선을 맞이하며 오는 10월 하순에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둥펑(東風)착륙장으로 귀환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