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류블랴나 10월31일] 블라즈 스테페 중국·슬로베니아 합작투자회사 APG-엘라페프로펄션테크(APG-Elaphe Propulsion Technologies) 최고경영자(CEO)가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스테페 CEO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상하이에서 개최될 '제7회 CIIE'에서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저우(杭州)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 8년을 돌아보며 중국의 놀라운 혁신 속도와 통합된 산업 생태계를 강조했다.
APG-엘라페프로펄션테크는 인 휠 모터(휠 내장 모터) 전문 기술을 보유한 스테페의 사기업 엘라페와 브레이크 생산업체 저장(浙江)아태전기기계회사(APG)가 지난 2016년 합작해 세운 회사다. 자동차 부품 생산·공급·테스트, 시장 개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APG-엘라페프로펄션테크는 이번 CIIE에서 차량 제어 전자 장치와 관련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길 바라고 있다. 스테페 CEO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의 해외 기업에 대한 개방과 고품질 수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우리는 중국에 제품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현지화하고 있다"면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중국을 빠르게 진화하는 거대한 시장이라고 묘사하면서 중국 전기차가 ▷배터리 ▷편의성 ▷연결성 ▷가격 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러한 강점이 시장에서 높은 매출로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기차 공급사슬에서 중국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내달 5~10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7회 CIIE'에는 152개에 달하는 국가(지역) 및 국제기구는 물론 297개의 글로벌 500대 기업과 선도 기업이 참가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