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0월22일]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을 앞둔 가운데 20일 오전(현지시간) 올해 첫 번째 '중국-유럽 화물열차 '진보(進博)호'가 상하이에 도착했다. 열차에 실린 '제7회 CIIE'의 전시품들은 다시 전기 트럭에 실려 보다 친환경적인 루트로 운송될 예정이다.
독일에서 출발한 중국-유럽 화물열차 진보호'는 폴란드∙벨라루스∙러시아∙카자흐스탄 등 국가를 거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라산커우(阿拉山口) 철도 통상구를 통해 중국으로 들어왔다. 주로 화장품과 기계 장비가 실린 이번 열차의 전체 운행 거리는 1만1천㎞를 넘어섰다.
중국-유럽 화물열차 플랫폼 기업인 상하이둥팡(東方)실크로드복합운송회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중국-유럽 화물열차 진보호'가 운송하는 화물의 가치가 3억8천만 위안(약 729억6천만원)을 웃돈다고 소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누적 200여 편 운행됐으며 화물 가치는 총 85억 위안(1조6천320억원)을 상회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