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창업·창조의 땅' 中 신장(新疆), 중앙기업과 손잡고 에너지 자원 개발 박차-Xinhua

'혁신·창업·창조의 땅' 中 신장(新疆), 중앙기업과 손잡고 에너지 자원 개발 박차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18 08:01:20

편집: 朴锦花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타리무(塔里木·타림) 분지에 위치한 시노펙(SINOPEC) '선디(深地)1호'의 웨진(躍進) 3-3XC 유정을 지난해 11월 15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우루무치 10월18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톈산(天山) 동부의 망망한 고비사막에는 약 1천700억 위안(약 32조4천699억원) 투자 규모의 중국 국가에너지그룹 하미(哈密)에너지 집적혁신기지 프로젝트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는 올해 신장(新疆)의 두 번째 1천억 위안(19조1천억원)급 중대 프로젝트다.

류궈웨(劉國躍) 국가에너지그룹 회장은 지난 8일 기공식에서 신장(新疆)을 그룹의 주요 발전 전략 지역이자 혁신·창업·창조의 땅으로 삼아 하미에너지 프로젝트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 개의 산이 두 개의 분지를 끼고 있는 신장(新疆)에는 금·구리·철·석유·석탄·가스 등 자원이 풍부하다.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은 신장(新疆)의 자원 강점 및 발전 목표에 주안점을 두고 국가의 전반적인 전략적 포지셔닝에 집중했다. 특히 국가 에너지 자원의 전략 보장 기지 건설, 전략적 신흥 산업 시스템 구축, 고품질 경제 발전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26일 중국 국가에너지그룹 신장(新疆) 준둥(準東)에너지회사 준둥노천탄광 작업 현장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앙기업이 신장(新疆)에 설립한 지사 수는 2천552개다. 자산 총액은 2조3천700억 위안(452조6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앙기업이 신장(新疆)에 투자한 프로젝트는 총 5만2천 개가 넘고 완료된 투자액은 5천538억 위안(105조7천758억원)에 달한다.

올 들어 중앙기업과 신장(新疆)의 전략적 협력 단계는 더욱 밀접해졌다.

지난 7월, 25개 중앙기업이 신장(新疆)과 183건의 프로젝트를 계약했다. 오는 2028년 말까지 약 9천400억 위안(179조5천400억원)의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국가에너지그룹의 1천억 위안급 프로젝트 외에도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는 향후 3년 동안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 개발, 정제 가공 업그레이드, 신에너지 발전에 주력하며 중국녹색개발투자그룹(CGDG)은 여러 지역에서 신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왕환(王歡)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발전개혁위원회 프로젝트관리건설처 처장은 올 1~3분기 신장(新疆)은 22개의 1천억 위안급, 100억 위안(1조9천100억원)급 중대 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해 1천768억 위안(33조7천688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연간 투자 계획의 84.2%를 차지하는 규모로 중대 산업 프로젝트가 투자 촉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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