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8월6일] '2024 중∙일∙한 청년 모의 정상회의'가 5일 서울에서 7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3국 협력 25주년 기념-중∙일∙한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중∙일∙한 3국협력사무국(TCS)과 한국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다.
뉴리창(牛理强)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은 축사에서 '제9차 중∙일∙한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은 3국 청소년 간 우호 교류 강화가 3국 협력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3국 청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를 많이 사귀고 마음을 나누며 교류와 소통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사고함으로써 중∙일∙한 3국 협력이 안정되고 장기적으로 발전하며 3국이 공동 번영하도록 청년의 지혜가 더 많이 기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야마모토 몬도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는 일∙중∙한 청년 교류가 향후 3국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토대이며 3국 청년 세대의 상호 이해 증진은 3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짚었다.
김수라 한국 외교부 아태지역협력과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회의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입장을 바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3국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위한 소중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즈시 슈우지 TCS 사무차장은 '제9차 중∙일∙한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3국간 이해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목소리는 중∙일∙한 협력의 지속적인 성공과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014년 창설된 '중∙일∙한 청년 모의 정상회의'는 중∙일∙한 3국이 돌아가며 개최한다. 모의회의와 문화 탐방 등 활동을 통해 중∙일∙한 청년 간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