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프놈펜 7월28일] 중국이 투자한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 국제공항(SAI)이 지난해 11월 상업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 6월까지 총 1만971편의 항공편과 약 102만 명(연인원)의 승객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앙코르국제공항투자회사(캄보디아) 관계자는 "SAI가 상업 운영을 시작한 이후로 순조롭게 운영돼 왔다"면서 "지난달 30일 기준, 8개국 15개 도시를 오가는 12개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3천600m 길이의 활주로를 갖춘 이 공항은 현재 캄보디아 최대 규모의 공항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앙코르 고고학 공원'의 주요 관문이다.
신 찬세레이부타 캄보디아 민간항공국 대변인은 해당 공항은 '4E급 국제공항'으로 전 세계 여러 지역의 장거리 항공편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항에 대해 신 찬세레이부타 대변인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따라 캄보디아와 중국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톱 소페악 관광부 장관 겸 대변인도 공항이 캄보디아와 세계 간 항공 연결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이 공항은 국가의 관광, 경제, 무역 및 투자를 촉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