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중교류] 韓, 상반기 中 후난성 최대 관광객 유입국으로 이름 올려...11만 명 찾아-Xinhua

[기획·한중교류] 韓, 상반기 中 후난성 최대 관광객 유입국으로 이름 올려...11만 명 찾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7-08 08:49:19

편집: 朴锦花

[신화망 창사 7월8일] 후난(湖南) 출입경 변방검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115개 국가(지역)에서 온 외국인이 후난 항공 통상구를 통해 입경했다. 그중 한국인은 11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후난 최대 관광객 유입국이 됐다.

이민관리국 경찰이 후난(湖南)성 장자제(張家界) 통상구 출입경변방검사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검사하고 있다. (장자제 출입경 변방검사소 제공)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후난성 전체 통상구의 출입경 인원은 73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으로 지난해 전체 인원수를 웃돌았다. 그중 외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늘어난 44만여 명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유명 관광 도시인 장자제(張家界)는 대다수 한국인의 여행 목적지로 꼽혔다. 올 1~6월 장자제 항공 통상구 출입경 인원은 24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그중 외국인이 94.4%를 차지했고, 한국인의 비중은 63.35%에 달했다.

장자제 항공 통상구 국제여객 운송에는 서울∙청주∙무안∙부산∙대구 등 한국을 오가는 5개 노선이 있으며 입국 한국인의 약 90%는 관광을 목적으로 한다.

관광은 장자제의 기간 산업으로 한국은 오랫동안 장자제 최대 관광객 유입국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올 들어 중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장자제에 새로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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