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허페이 5월18일] 폭스바겐그룹의 독일 외 최대 연구개발(R&D) 센터인 폭스바겐(중국)과학기술회사가 16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3단계 프로젝트 착공 및 도시 테스트 트랙 개장식을 열었다.
3단계 프로젝트는 약 11만㎡의 부지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실험실은 2025년 가동될 예정이며 일련의 첨단 시설을 통해 R&D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시 테스트 트랙은 스마트커넥티드카(ICV)의 성능 테스트와 기능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폭스바겐그룹의 중국 내 첫 번째 테스트 트랙이다. 트랙의 총면적은 약 20만㎡다.
"3단계 프로젝트 착공과 도시 테스트 트랙 개장은 중요한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테스트 트랙은 곧 새로운 모델의 기술과 응용을 테스트하는 데 사용될 것이며 3단계 프로젝트는 우리의 미래 R&D 현지화 의사결정 능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마스 울브리히 폭스바겐(중국)과학기술회사 최고경영자(CEO)의 말이다.
한편 폭스바겐(중국)과학기술회사는 올해 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총 투자액은 약 10억 유로(약 1조4천727억원)에 달했다. 이 회사를 포함해 최근 폭스바겐그룹은 허페이시에 ICV 센터를 신규 설립했다. 회사는 R&D에서 생산, 판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가치사슬을 포괄해 나갈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