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2월17일] 중국이 최초로 자체 건조한 대형 크루즈선인 아이다∙모두(愛達∙魔都, Adora Magic city)호가 처녀 항해를 위해 15일 오후(현지시간) 상하이 우쑹커우(吳淞口) 국제크루즈항에 정박했다.
전 세계에서 온 약 1천300명의 승무원도 이미 배치를 마쳐 운항 마지막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아이다·모두호는 내년 1월 1일 첫 상업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1차 노선은 동북아행 노선으로 추후 중국~동남아 노선도 개설할 예정이다.
중국선박그룹(CSSC) 산하 상하이와이가오차오(外高橋)조선회사에 따르면 해당 크루즈선은 길이 323.6m, 톤수 13만5천500t(톤)로 2천125개의 객실을 갖춰 최대 5천246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16층으로 이뤄진 선박은 4만㎡의 공공 생활 및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