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고부가가치 제품 관세 혜택...현지 가공 무역 발전 '부스터'-Xinhua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고부가가치 제품 관세 혜택...현지 가공 무역 발전 '부스터'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12-08 08:31:10

편집: 朴锦花

[신화망 하이커우 12월8일]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에서 시행 중인 가공 부가가치 세제 혜택이 현지 가공 무역 발전 촉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총체 방안'(이하 방안)이 지난 2020년 6월 1일 발표됐다. 방안에 따르면 장려 업종 기업이 생산한 상품 중 수입 부품을 사용하지 않거나 수입 부품을 사용하였더라도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가공 후 부가가치가 30% 이상인 상품에 대해서는 '2선(주관) 해관(세관)'을 통해 중국 본토로 들어온 경우 수입 관세가 면제되고 규정에 따라 수입 단계에서 부가가치세∙소비세가 부과된다.

2021년 7월 양푸(洋浦) 보세항구에서 이 정책이 첫 적용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 하이커우(海口) 종합보세구와 하이커우 공항 종합보세구 등 성 내 기타 해관 특수 관리감독 구역까지 확장돼 시범 시행됐다. 지난해 11월 해당 정책은 해관 특수 관리감독 구역 외 조건에 부합한 중점 단지 내 기업까지 시범 대상으로 확대됐다.

하이난(海南) 양푸(洋浦) 경제개발구에서 바라본 양푸 보세항구 전경을 지난 10월 25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10월 기준 해관이 가공 부가가치를 관리감독한 내수용 상품 가치는 45억2천만 위안(약 8천271억원)으로 3억8천만 위안(695억원)의 관세가 면제됐다. 하이난성에서 부가가치 가공 내수 판매 기업은 모두 21개다. 그중 해관 특수 관리감독 구역 내 기업은 16개, 기타 기업은 5개다. 관련 업종은 식품가공, 의약 및 의료기기, 바이오 제품, 액세서리 가공 등 산업을 아우른다.

톈타오(田濤) 하이커우 해관 부관장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정책 제도 체계의 중요한 구성 부분인 가공 부가가치 세제 혜택이 기존의 해관 특수 관리감독 구역 내수 대상 선택성 관세 징수 정책이나 지역 외 가공 무역 완제품 내수 대상 세수 정책 수준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난의 적용된 가공 부가가치 세제 정책은 주로 원료나 완제품 세율이 높은 편인 상품 가공 무역에 주로 적용돼 중국 국내외 시장∙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하이난에서 첨단 가공 제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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