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中 최대 쇼핑 축제 '솽스이', 올해 중소기업 참여 최대-Xinhua

다가오는 中 최대 쇼핑 축제 '솽스이', 올해 중소기업 참여 최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10-26 09:05:48

편집: 朴锦花

 

2023 톈마오(天猫·티몰)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기자회견 현장. (주최측 제공)

[신화망 베이징 10월26일]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중국 최대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가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이 안정세로 접어든 후 열리는 첫 '솽스이' 소비 행사인 만큼 여러 업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소 브랜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다.

올해 '솽스이'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90년대 출생자 타오바오(淘寶) 점주 야오징(幺菁)은 제품 디자인부터 생산업체 미팅, 제품 홍보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올해 1월 온라인 쇼핑몰을 연 야오징씨는 주로 완구와 IP 주변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10개월 간 20여 개 신제품을 출시했고, 누적 3만 개의 인형을 판매했다. 거래액은 해당 기간 대비 개점 초보다 400% 증가했다.

야오징씨는 올해 '솽스이'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그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여 년간 지속된 '솽스이' 행사는 중국의 소비 회복과 소비 추세를 관찰하는 중요한 창구다. 특히 그 수가 가장 많은 중소기업 브랜드는 매년 '솽스이'의 중요한 참여자다.

다이산(戴珊) 타오톈(淘天)그룹 CEO는 "올해 톈마오(天猫·티몰) '솽스이'는 중소업체가 가장 많이 참여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톈마오에 입점한 신규 브랜드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징둥(京東)∙핀둬둬(拼多多)∙톈마오∙타오바오 등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융자 서비스 등을 포함한 각종 혜택을 내놓으며 올해 '솽스이' 기간 중소 브랜드 업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핀둬둬는 100억 위안(약 1조 8천400억원) 보조금 브랜드 상품풀을 확대해 중국산 제품을 지원하고, 톈마오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에게 등록 가능한 상품 수에 대한 제한을 완화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